크레스티드 게코(Crested Gecko)를 처음 입양하려는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
부분은 모프(Morph) 구분입니다. 특히 릴리 화이트, 할리퀸, 핀스트라이프,
카푸치노는 외형 차이가 명확하면서도 변형(variation)이 많아 혼동하기
쉽습니다.
아래 내용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모프의 특징과 구분 포인트만
간단하게 정리한 안내서입니다.
1. 릴리 화이트(Lilly White)
핵심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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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, 옆구리, 꼬리까지 전반적으로 밝은 흰색 패턴이 넓게 분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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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란색끼, 베이지, 밝은 크림 등 다양한 톤 존재 → 모두 릴리 화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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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색 면적이 넓고 패턴이 깔끔할수록 고퀄리티로 평가
가격대 (참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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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베이비: 약 15만 원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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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퀄리티 성체: 100만 원 이상 가능
2. 노멀- 핀스트라이프(Pinstripe)
구분 핵심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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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 양쪽으로 곧게 연결된 직선 패턴(핀)이 뚜렷하게 이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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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구리도 위·아래 패턴이 깔끔하게 나뉘는 형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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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 위의 핀이 4줄 보이면 쿼드 핀스트라이프(Quad Pinstripe)
체크 방법
- 등에서 쭉 이어지는 선이 있는가 → 핀스트라이프
- 옆구리가 나뉜 느낌이 있는가 → 핀스트라이프
3. 노멀- 할리퀸(Harlequin)
구분 핵심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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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 위의 패턴이 직선으로 이어지지 않고, 불규칙한 돌기 형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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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구리 패턴은 붓으로 그린 듯 퍼진 형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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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턴이 더 넓고 등까지 올라오면 익스트림 할리퀸(Extreme Harlequin)
비교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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핀스트라이프: 직선형, 깔끔하게 나뉜 패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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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퀸: 불규칙한 돌기 + 퍼지는 무늬
4. 카푸치노(Cappuccino)
핵심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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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으로 브라운·다크 브라운·레드 계열이 섞인 색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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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끼 때는 밝지만 성장하면서 1~1.5년 사이에 점점 더 어두워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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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는 검은색 기반이며 전체적으로 묵직한 색감
아잔틱과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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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잔틱(Axanthic): 노란 끼가 전혀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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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푸치노: 약한 노란 톤 존재
5. 프라푸치노(Frappuccino)
카푸치노 × 릴리 화이트 조합으로 나타나는 모프
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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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릴리 화이트 패턴 + 카푸치노 계열의 딥한 컬러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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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 색이 진해지고 옆구리에도 카푸치노 특유의 색조가 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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릴리 화이트처럼 밝지만 음영 대비가 강해 ‘크림이 올라간’ 느낌




